세션(트럼본)

실음18 이정일

Q1. 맡은 파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처음 확정된 세션엔 리얼 트럼펫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가 사정이 생겨 중도하차하게 되었고 고맙게도 푸름누나가 어시스던트로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앙상블의 방향에도 변화를 주었어야 했는데 그 어색함의 간극을 줄여보고자 톤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Q2. 작업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지?
아무래도 솔로 색소폰~ 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 합주 때 배우분들과 스탭분들, 모든 세션이 색소폰 하나만 보고 환호하고 소리질렀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3. < 미스사이공 >을 통해 배울 수 있던 점
작년 모차르트!에 이어서 두번째 뮤지컬입니다. 그 때엔 연습 때 무리하다 공연 날 아쉬운 부분이 생겼었는데 이번 미스 사이공을 진행하며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간감을 어떻게 조절해야 앙상블이 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많이 높아졌습니다.


Q4. 본인에게 미스사이공은 어떤 의미인지?
저희 세션팀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거나 친해지고 싶었던 사람들로 꾸려져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제 드림팀 입니다!) 때문에 코로나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모든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관계가 즐겁기만 합니다! 소중한 인연들을 만들어준 미스 사이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