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디자인

영화18 정예빈

Q1. 맡은 파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프레임의 안과 밖. 프레임 안에서 보여주는 분위기와 프레임 바깥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고민을 했습니다.
우리가 투사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적이고, 프레임이 명확하게 존재하지만, 그 경계가 없는 것처럼 보여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사실 공연이란게 영화처럼 프레임이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온라인 공연이 됐네요.
이 멋진 뮤지컬을 그 안에 가둔 채로 보여드리게 되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Q2. 작업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지?
무대에 투사되어 공연이 올라가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3. < 미스사이공 >을 통해 배울 수 있던 점
무대영상은 처음이라 모든 프로세스가 낯설었습니다.
많이 알려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아직 모든 프로세스를 완벽히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공연은 잘 끝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4. 본인에게 미스사이공은 어떤 의미인지?
최고의 친구와 함께했고, 최고의 팀을 만났으며 그리고 나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