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19 양가영
Q1. 맡은 파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미스사이공은 베트남 전쟁이라는 단단한 권력의 사슬에 묶여 어디서부터 꼬여버린 건지 모른 채 폭력적이고 잔인한 상황에 놓여 있는 베트남 여인 ‘킴’과 미군 ‘크리스’ 그리고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들을 통해 드러나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얽히고 설킨 형태에 빗대어 빛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Q2. 작업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지?
모든 것을 마치고 'GO'를 누르는 순간.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지난 시간이 'GO' 한 번으로 잊혀질 만큼 짜릿한 순간입니다.
Q3. < 미스사이공 >을 통해 배울 수 있던 점
드라마와 쇼가 적절히 섞인 미스사이공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공간과 상황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인지 인물을 강조할 인지를 두고 적절한 디자인을 구상해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Q4. 본인에게 미스사이공은 어떤 의미인지?
미스사이공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