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경18 박채림
Q1. 맡은 파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기획 파트에서 행정적인 부분을 담당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던 것은 저작권 계약과 관객 수용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대한 많은 관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Q2. 작업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지?
공연 형식에 대해 교수님과 논의하던 중, 농담처럼 강의실에서 생중계로 스트리밍을 진행하자는 말을 던졌는데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은 항상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또다시 배웠습니다.
Q3. < 미스사이공 >을 통해 배울 수 있던 점
소통하는 법.
지난 학기 제작실습 인터뷰에도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적은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혼자 발버둥쳐도 공연은 역시 다같이 해야 풀리더라고요.
한 학기동안 멋진 분들과 함께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부디 다른 분들에게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4. 본인에게 미스사이공은 어떤 의미인지?
잘하고 싶었던 작품입니다.
괜히 실수 하나라도 할까 봐 혼자 전전긍긍했고, 무사히 공연을 올리기 위해 한 학기를 바쳤습니다.
< 미스 사이공 >만큼 연습과 제작과정에 많은 시간을 들인 건 또 처음입니다. 애정을 쏟은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다행이에요.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공연을 보여드리진 못하지만, 수고한 프로덕션분들에게 많은 애정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